6월 8일 SBS Y팀은 장씨를 둘러싼 갖가지 의문에 대해 방송했고, 방송이 나간 뒤 SBS Y팀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. 32년 전, 천사 목사라고 알려졌던 장씨에게 13살의 장애인 아들을 맡겼다는 어머니였다. 어머니는 장애인을 거두어 친자식처럼 보살핀다는 장씨를 찾아가 아들을 맡겼다. 그게 아들의 행복을 위하는 길인 줄만 알았다. 그러나 수 년이 지난 후 그리운 마음에 아들을 찾았지만, 아들과 장씨는 이미 종적을 감춰버린 지 오래였다. 사진 한 장으로 그리운 아들을 찾아 헤맨 지 32년, 방송으로 다시 장씨를 볼 수 있었다.
그런데 어머니가 보여준 사진의 아들 얼굴과 병원에 방치된 시신의 살아있을 적 얼굴이 닮아 있었다. 서둘러 Y팀은 어머니와 시신의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고, 결과는 일치했다. 32년간 찾아 헤맨 아들이 차디찬 시신으로 돌아온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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